[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커플/사진제공=SBS Plus

홍윤화가 김민기에게 “택시 탈 테니 혼자 와”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김민기의 연이은 운전 실수로 지친 홍윤화가 눈물까지 흘리며 자신의 배고픔을 어필한 것.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와 김민기는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외식 데이트를 나섰다. 김민기는 자신이 직접 홍윤화를 위해 고른 곳이 있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가 “맞게 가는 거지?”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경로를 벗어났다’는 내비게이션 안내가 나왔다.김민기의 연이은 운전 실수에 홍윤화는 “또 돌아간다”며 배고픔에 절규했다. 김민기는 “아는 길도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고 받아쳤다. 이에 홍윤화는 “나는 택시 타고 갈 테니까 혼자 돌아와라”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삐친 김민기는 “우리 커플 아니냐”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배고픔에 눈물까지 흘린 홍윤화는 “어디 편의점이라도 들렀다가 갈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바깥에 보이는 다른 가게들을 보고 “저는 잠시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김민기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민기는 “홍상사, 정신 차리게”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홍윤화는 “다 왔는데 너가 4km를 돌아가잖아”라고 다시 한번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외식 데이트를 위해 제작한 앞치마를 꺼내놓았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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