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태임. / 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이태임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됐다. 지난 28일부터 이태임의 이름을 검색해도 관련 기사와 SNS 게시글 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스스로 삭제 요청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태임은 지난 3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을 받으며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후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지난달에는 이태임의 만삭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는 은퇴 선언에 마침표를 찍는 듯,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삭제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태임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과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은 이태임은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를 비롯해 연극에도 도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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