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류한비/사진제공=콘텐츠Y

배우 류한비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에 출연한다.

지난 23일 첫 촬영에 들어간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비주얼은 남신급이지만, 2% 부족한 ‘철수’가 생애 처음 만난 딸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 ‘럭키’로 697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의 차기작이다. ‘아가씨’와 ‘독전’을 연달아 흥해시킨 용필름이 제작을 맡았다.극 중 류한비는 얼떨결에 아빠 영수(박해준)를 따라 철수(차승원)를 찾는 여정에 합류하게 된 ‘민정’ 역을 맡았다.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그리고 영화 ‘독전’에서 독한 변신을 한 배우 박해준과 ‘철부지 부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콘텐츠Y 관계자는 “류한비는 사랑스러운 외모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어 방송계는 물론이고 충무로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류한비는 최근 출연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진기주의 어린 시절인 길낙원 역을 맡아 방송 초반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당찬 길낙원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류한비와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외에도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조한철, 성지루 등이 출연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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