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6월 넷째 주에는 신곡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가수들이 대거 쇼케이스를 연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tvN 새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각각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룹 뉴이스트W. / 사진제공=플레디스

◆ 가요 : 뉴이스트W·모모랜드가 돌아온다그룹 뉴이스트W가 25일 새 음반 ‘후, 유(WHO, YOU)’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을 담았다. 멤버 JR·백호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백호는 작곡에도 힘을 실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이스트W는 이번 음반을 통해 가수를 넘어 프로듀서로서도 음악 실력을 발휘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녹여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룹 모모랜드는 오는 26일 네 번째 미니음반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같은날 쇼케이스를 마련해 신곡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모모랜드의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배엠(BAAM)’으로, 경쾌한 셔플댄스를 앞세워 호응을 얻겠다는 각오다.

가수 미교는 오는 27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첫 번째 미니음반 ‘빗소리’에는 총 4곡이 담겨있으며, 타이틀곡 ‘빗소리’는 쓸쓸한 멜로디에 미교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곡이라고 한다.같은날 그룹 네온펀치도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5인조 걸그룹인 이들은 데뷔 음반’ 문라이트(MOONLIGH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A100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온펀치는 충분한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하는 만큼 자신있다”며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룹 엘리스는 오는 28일 세 번째 미니음반 ‘섬머 드림(SUMMER DREAM)’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이틀곡은 청량한 분위기의 ‘서머 드림’이다.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방송 : 농부소년 이야기 ‘풀 뜯어먹는 소리’·이병헌 복귀작 ‘미스터 션샤인’

tvN 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가 25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 설명에 나선다. 개그맨 정형돈·김숙·이진호, 배우 송하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시골 작은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16세 소년 한태웅 군의 삶을 다룬다. 네 명의 MC는 태웅 군의 집과 논을 방문해 색다른 시골생활을 접한다. 25일 오후 8시 10분 처음 방송된다.오는 26일에는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이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작가와 PD를 비롯해 배우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서 자란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7일이다.

네 번째 이야기로 4년 만에 돌아오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배우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용건의 동유럽 여행을 담는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다.

오는 28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2-팔아다이스'(이하 ‘사서고생2’)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이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사서고생2’는 장사를 해서 번 돈으로 해외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가수 박준형·산다라박·은혁·딘딘·JR 등이 호흡을 맞춘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대탈출’은 초대형 밀실에 갇힌 이들의 탈출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두뇌 싸움을 다룬 예능프로그램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을 만든 정종연 PD를 비롯해 강호동·김종민·신동·김동현·유병재 등이 손 잡았다.

영화 ‘허스토리’ 포스터/사진 제공=NEW

◆ 영화 : ‘마녀’ ‘허스토리’ 개봉

오는 27일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와 ‘허스토리'(감독 민규동)가 개봉한다.

배우 김다미·조민수·박희순·최우식·고민시 등이 출연하는 ‘마녀’는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아동보호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뒤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여고생의 삶을 다룬다.

‘허스토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관부 재판 실화를 그린다. 배우 김희애·김해숙·예수정·문숙·이용녀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은 오는 28일 관객들을 만난다.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을 찾아가 벌이는 이야기로, 배우 김성균·장영남·강하늘·김학선·이주영 등이 힘을 합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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