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김의성, 천우희, 하정우, 배두나, 류성희 미술감독까지 5명의 영화인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5개의 경쟁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2회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영화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위촉된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은 10명의 경쟁부문 상영작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58편의 상영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김의성은 영화 ‘건축학개론'(2012), ‘관상'(2013), ‘암살'(2015), ‘검은 사제들'(2015), ‘더 킹'(2017), ‘1987’(2017), ‘골든슬럼버'(2018),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2016)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W (더블유)’에서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의성은 같은해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남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부산행'(2016)에서 소름 끼치는 신스틸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차지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천우희는 영화 ‘써니'(2011)에서 ‘상미’ 역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공주'(2014)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해 국내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신인연기상, 인기상 등을 수상한 천우희는 영화 ‘카트'(2014), ‘손님'(2015), ‘뷰티 인사이드'(2015), ‘헤어화'(2016), ‘곡성'(2016), 드라마 ‘아르곤'(2017)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배우 하정우는 올해 ‘희극지왕'(코미디)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다시 한번 참여한다. 그는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서 연쇄 살인범 ‘영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국가대표'(2009),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2012), ‘더 테러 라이브'(2013), ‘암살'(2015), ‘아가씨'(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등 수 많은 작품을 흥행시켰다. 또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배두나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는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에서 리얼하고 인상적인 연기로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또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로 호평을 받으며 제9회 춘사영화제와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그 후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두나는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2013), ‘주피터 어센딩'(2015),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2015~2018)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비밀의 숲'(2017)부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명예 심사위원 중 비(非)배우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류성희 미술감독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의 심사를 맡게 됐다. 2001년 송일곤 감독의 영화 ‘꽃섬’을 통해 미술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살인의 추억'(2003), ‘올드보이'(2003), ‘달콤한 인생'(2005), ‘괴물'(2006), ‘박쥐'(2009), ‘암살'(2015)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에 참여해 다수의 미술상을 차지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제69회 칸영화제의 미술·음향·촬영 등의 부문에서 ‘벌칸상’을 수상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대표 미술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하정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두나, 김의성, 천우희, 류성희 미술감독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오는 6월 28일 개막한다. 이에 앞서 5명의 명예 심사위원이 공개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김의성, 천우희, 하정우, 배두나, 류성희 미술감독까지 5명의 영화인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5개의 경쟁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2회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영화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위촉된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은 10명의 경쟁부문 상영작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58편의 상영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김의성은 영화 ‘건축학개론'(2012), ‘관상'(2013), ‘암살'(2015), ‘검은 사제들'(2015), ‘더 킹'(2017), ‘1987’(2017), ‘골든슬럼버'(2018),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2016)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W (더블유)’에서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의성은 같은해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남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부산행'(2016)에서 소름 끼치는 신스틸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차지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천우희는 영화 ‘써니'(2011)에서 ‘상미’ 역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공주'(2014)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해 국내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신인연기상, 인기상 등을 수상한 천우희는 영화 ‘카트'(2014), ‘손님'(2015), ‘뷰티 인사이드'(2015), ‘헤어화'(2016), ‘곡성'(2016), 드라마 ‘아르곤'(2017)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배우 하정우는 올해 ‘희극지왕'(코미디)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다시 한번 참여한다. 그는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서 연쇄 살인범 ‘영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국가대표'(2009),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2012), ‘더 테러 라이브'(2013), ‘암살'(2015), ‘아가씨'(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등 수 많은 작품을 흥행시켰다. 또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배두나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는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에서 리얼하고 인상적인 연기로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또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로 호평을 받으며 제9회 춘사영화제와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그 후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두나는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2013), ‘주피터 어센딩'(2015),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2015~2018)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비밀의 숲'(2017)부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명예 심사위원 중 비(非)배우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류성희 미술감독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의 심사를 맡게 됐다. 2001년 송일곤 감독의 영화 ‘꽃섬’을 통해 미술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살인의 추억'(2003), ‘올드보이'(2003), ‘달콤한 인생'(2005), ‘괴물'(2006), ‘박쥐'(2009), ‘암살'(2015)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에 참여해 다수의 미술상을 차지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제69회 칸영화제의 미술·음향·촬영 등의 부문에서 ‘벌칸상’을 수상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대표 미술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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