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4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에서 김행자(송옥숙)은 홍석표(이성열)에게 “어머니 구 회장이 생전에 수술을 받았다. 그걸 아들에게 얘기하지 말라는 게 구 회장의 유언이었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과거 구 회장을 병원 신장이식센터에서 만났는데, 당시 그가 아들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줄 수 없다면서 울고 있었다는 것이다.그 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구 회장의 신장이 길은조(표예진)과 맞고 홍석표와 김행자의 신장이 맞았던 것이다. 그래서 구 회장은 길은조에게 김행자는 홍석표에게 신장을 이식했다.
홍석표는 “왜 그 얘길 이제 하냐”고 물었다. 김행자는 “자기 아들이 엄마 미워하는 마음으로 간신히 버티는데 그거 알게 되면 마음 착한 아들이 무너질까봐, 구회장은 그게 평생 걱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어머니 미워하는 마음으로 살았는지 몰라도 그건 아닌 거 같다. 이젠 미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김행자는 홍석표에게 USB 하나를 건넸다. 그 USB에는 구 회장이 홍석표를 걱정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홍석표는 눈물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이성열이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이성열을 위해 표예진에게 신장을 이식했다.24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에서 김행자(송옥숙)은 홍석표(이성열)에게 “어머니 구 회장이 생전에 수술을 받았다. 그걸 아들에게 얘기하지 말라는 게 구 회장의 유언이었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과거 구 회장을 병원 신장이식센터에서 만났는데, 당시 그가 아들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줄 수 없다면서 울고 있었다는 것이다.그 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구 회장의 신장이 길은조(표예진)과 맞고 홍석표와 김행자의 신장이 맞았던 것이다. 그래서 구 회장은 길은조에게 김행자는 홍석표에게 신장을 이식했다.
홍석표는 “왜 그 얘길 이제 하냐”고 물었다. 김행자는 “자기 아들이 엄마 미워하는 마음으로 간신히 버티는데 그거 알게 되면 마음 착한 아들이 무너질까봐, 구회장은 그게 평생 걱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어머니 미워하는 마음으로 살았는지 몰라도 그건 아닌 거 같다. 이젠 미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김행자는 홍석표에게 USB 하나를 건넸다. 그 USB에는 구 회장이 홍석표를 걱정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홍석표는 눈물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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