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인형의 집’ 방송 캡처

KBS2 ‘인형의 집’ 왕빛나가 할아버지 이호재를 설득했다.

13일 방송된 ‘인형의 집’ 35회에서 세연(박하나)과 경혜(왕빛나)는 잃어버린 미라클 원단을 독점하지 않고 시장에 유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단을 개발한 은회장(이호재)은 놀라며 반대했다.경혜는 “처음으로 할아버지 뒤를 이어 우리 회사 최고 경영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성공한 기업가가 아니라 존경받는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은회장은 “손실을 감수할 순 없다”고 했다. 경혜는 “할아버지는 돈을 벌려고 옷을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미라클 원단을 개발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돈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명예를 얻게 해달라. 원단 없이도 트래블 프로젝트 성공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은회장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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