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박시연, 예지원/사진제공= SM C&C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예지원·박시연 두 여성 캐릭터가 뭉친 사진이 9일 공개됐다.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 백지민(박시연)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속마음은 모질지 못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또 이미라(예지원)는 폴댄스부터 꽃꽂이까지 못하는 게 없고 친구를 위해서라면 더욱 못하는 게 없어 절친으로 각인됐다.앞선 방송에서 백지민과 이미라는 만날 때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폐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울해진 이미라가 백지민에게 실수로 주스 대신 식초 내줬다.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전화로 손무한(감우성)의 뒷담화를 하면서 대동단결하는 모습들도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 방송되는 ‘키스 먼저 할까요’ 29, 30회에서 백지민, 이미라의 명장면이 예고됐다. 볼이 발그레해진 두 사람이 서로 술잔을 기울이는 29, 30회 장면이 방송에 앞서 공개된 것.

사진 속 백지민, 이미라는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시간 루프탑 바에 마주앉아 있다. 서로의 잔에 붉은 와인을 따라주며 대화하고 있어 무슨 이야기를 나눌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백지민과 이미라는 늘 티격태격하나 공통적으로 안순진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 항상 공감과 웃음을 사는 것”이라며 “9일 방송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키스 먼저 할까요’ 29, 30회는 9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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