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민박객들을 위해 일일 웨딩 플래너로 나선다.최근 녹화에서 이효리는 예비부부 민박객이 “셀프 웨딩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하자 “우리 민박집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라”고 말했다.이효리의 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2013년 실제 결혼식을 치른 장소다.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똑같이 차려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며 부부가 특별하게 결혼을 기념하고 있는 방법을 전했다.민박집 임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예비부부를 위한 일일 ‘웨딩 플래너’로 나섰다. 이효리는 본인의 결혼사진을 보여주며 집 안 곳곳의 포토 스팟을 소개했다. 각 웨딩 사진에 얽힌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예비부부를 본인들이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재킷도 아낌없이 빌려줬다. 박보검 역시 일일 사진작가로 나서 예비부부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제작진에 따르면 예비부부의 촬영을 곁에서 지켜보던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본인들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효리네 민박집에서 펼쳐진 사랑스러운 웨딩 사진 촬영기는 오는 8일 오후 9시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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