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소공녀’ 포스터/사진제공=광화문시네마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6일 배우 이솜, 안재홍 주연의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가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소공녀’를 통해 현대 서울의 희망과 역경을 흥미롭게 표현했고 동시에 섬세함과 개성 있는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독립영화의 나아갈 길에 큰 원동력이 됨을 확신하며 심사위원상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소공녀’는 앞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는 배우 이솜이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올 봄, 가장 사랑스러운 청춘 판타지 영화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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