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왼쪽), 배우 이동욱/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이동욱이 공개 연인이 됐다. 수지가 6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이 재조명돼 눈길이 끈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수지와 이동욱은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털털하고 인간적인 매력 때문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다.수지와 이동욱은 열애설이 처음 보도된 지 한 시간 만에 공식입장을 발표, 초고속으로 교제를 인정했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들인 만큼,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지와 이동욱의 과거 인연이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수지는 6년 전 SBS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 MC였던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동욱은 수지의 발언에 “진정성 있다. 솔직하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시리즈, ‘러빙유’, SBS ‘마이걸’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tvN ‘도깨비’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이듬해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솔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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