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드러머 남궁연 / 사진=텐아시아DB

대중음악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폭로자가 나왔다.

지난 2월 28일 A씨가 온라인 상에 “ㄴㄱㅇ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꽤 상세하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이에 남궁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하며 진실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3일 B씨는 “허위사실이라는 식으로 버티면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구체적으로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같은 날 C씨가 JTBC ‘뉴스룸’에서 “남궁연의 집 녹음실에서 음악 작업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폭로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일관성이 있어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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