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엘리야 /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OCN

배우 이엘리야가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이하 작신아)’을 통해서다.

‘작신아’는 사실,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이엘리야는 대기업 송하그룹의 고명딸 백아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는 선한 얼굴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악한 면모를 지닌 두 얼굴의 여인이다. 그는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의 중심에 서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엘리야는 지난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얄미운 전 여자친구 박혜란 역을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작신아’에서는 색이 다른 악역을 소화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엘리야는 최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입체적이고 명확한 서사가 있는 인물인 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집중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는 3일 오후 10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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