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쇼미더머니’ 정상수 / 사진제공=Mnet

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가 “정상수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상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정상수의 사건에 관해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이 종료돼 있는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지난 18일 온라인에는 정상수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채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퍼졌다.

정상수는 지난해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시민과 시비가 붙어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뒤 체포됐다. 이어 7월에는 술집 난동으로 물의를 빚어 폭행,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리고 불과 2주만에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다음은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의 공식입장 전문.최근 발생한 정상수의 사건에 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이 종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한 정상수는 ‘쇼미더머니’를 비롯,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일이 일어난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해 문의를 주셨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딱히 무어라 드릴말씀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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