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서울메이트’ 방송 캡쳐

올리브·tvN 동시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구하라가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서울메이트’에서는 구하라와 스웨덴 메이트들의 서울 나들이가 공개됐다.구하라는 ‘한국의 맛’을 소개하기 위해 한식당을 찾는 것으로 메이트와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세 자매의 식성을 미리 파악하고 채식 메뉴를 선정하는가 하면, 영어 사전을 찾아가며 열심히 메뉴를 설명을 하는 등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메이트들을 배려했다.

특히 젓가락질이 서툰 세 자매들을 위해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직접 생선 가시를 발라주고 김으로 밥을 싸서 손수 먹여주는 특급 서비스로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구하라는 한류 마니아 세 자매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취향 저격수’에 등극했다. 식사를 하며 K-POP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세 자매의 맏언니 아만다가 빅뱅을 좋아한다고 하자 바로 빅뱅의 멤버 승리와 영상 통화를 시도한 것. 이에 아만다는 벅찬 감동을 드러내며 구하라의 깜짝 선물에 대한 황홀함을 표현했다.구하라는 메이트들을 살뜰히 챙기고, 대화를 통해 취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홍대 자유여행으로 세 자매들만의 시간을 주고 세 자매의 위시리스트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며 해 줄 수 있는 일을 체크했다.

구하라가 호스트로 나선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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