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 대 100’ 유민상 / 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유민상이 KBS ‘1대 100’ 스페셜 MC로 만능 개그맨의 진가를 발휘했다.

‘1대 100’에서 3주간 스페셜 MC를 맡은 유민상은 출연한 게스트들과 100인, 시청자들까지 아우르는 유쾌한 진행으로 화요일 밤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1대 100’은 1 대 1의 대결이 아닌 1 대 100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 남녀노소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100에 맞서는 1의 용기 있는 도전을 만날 수 있는 100% 오감만족 신개념 퀴즈쇼다.

앞서 유민상은 ‘1대 100’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뇌가 섹시한 개그맨’으로 스페셜 MC 출연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유민상은 매회 지적이고 센스 있는 진행 능력으로 전문 퀴즈 프로그램 MC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생 개그맨다운 차진 개그감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지난 1월 23일 스페셜 MC로 첫 활약한 당시 1인으로 출연한 개그맨 문세윤과 리얼함이 살아있는 성대모사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유민상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케첩 짜는 소리, 폭죽 소리를 실감나게 모사하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어제(6일) 방송에서도 유민상은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예능감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1인에 도전한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장윤정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진행 능력과 즐거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민상은 공개 코미디와 먹방, 예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탁월하게 소화하는 전천후 개그맨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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