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라붐 / 사진제공=글로벌에이치미디어

지난해 그룹 활동부터 개인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열일’했다. 기세를 이어 2018년의 활약도 기대된다. 걸그룹 라붐이다.

라붐은 지난해 4월 미니 2집 ‘MISS THIS KISS’로 데뷔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여름 스페셜 앨범 ‘두바둡(only u)’을 발표해 각종 공연,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서머 퀸’으로 떠올랐다.2018년에는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군 금연토크콘서트’와 금연달력을 통한 금연홍보사업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군통령’의 인기도 입증했다.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솔빈은 현재 KBS간판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의 MC로 매주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다시만난세계’, OCN’멜로홀릭’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에 올해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의 주인공 이수아 역으로 연기력을 뽐내고 재능기부에도 앞장선다.

특히 솔빈은 패션쇼핑몰 ‘엔터식스, 아웃도어 ‘블랙야크’, 이동통신사 ‘SK텔레콤’ 등의 광고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6위에 오르며 CF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MBC ’복면가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면모도 보였다.라붐의 메인보컬 소연은 MBC ‘병원선’에서 여주인공 하지원의 테마곡, KBS1 ‘우리집 꿀단지’ OST, KBS2 ‘저글러스’ OST 등을 부르며 역량을 뽐냈다. 최근 발표한 박재정과의 듀엣곡 ‘XOXO’는 공개되자마자 한 포털사이트 ‘20대 여성이 많이 들은 음악’5위에 오르는 등 주목 받았다. 현재 뮤지컬 ‘매직 어드벤처’의 여주인공 올리비아 공주 역을 맡아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이 외에 ZN, 해인, 유정 3인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새로운 꿈에 도전 중이다. 특히 해인은 씨스타의 ‘Give It To Me’무대를 통해 개인 직캠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고 셀프 프로듀싱 미션에서 자신이 속해있는 검정 팀의’Problem’ 포인트 안무를 직접 만들며 선배가수 비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유정은 시청자 투표 10위권을 지키며 활약 중이다. ZN은 ‘더유닛’ 외에도 영화 ‘로마의 휴일’에 깜짝 출연하거나 다양한 매거진 화보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룹활동부터 연기, 예능, 뮤지컬까지 2018년 새해부터 모든 멤버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붐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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