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임세미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MBC ‘투깝스’에 출연한 임세미가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임세미는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미모의 소매치기 고봉숙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더했다.마지막 회에서 고봉숙(임세미)은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나 이제 소매치기 안 한다. 안 해!”라며 독고성혁(이호원)에게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성혁이 봉숙에게 정식으로 연애하자는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은 달달한 결말을 맞이했다.

임세미는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꼬봉스’라고 불리며 마무리됐다. 봉숙이가 순수하고 맑은 순애보를 가진 캐릭터라 그 에너지로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언제나 당차고 쾌활하고 솔직했던 점이 좋았다. 봉숙이를 늘 긴장시키고 또 배움을 주던 조정석 선배님과 첫사랑이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김선호 선배님, 그리고 봉숙이의 껌딱지가 되어준 이호원 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투깝스를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새롭게 작품으로써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세미가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지난 16일 3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오는 22일부터는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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