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조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앨범 ‘새벽’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새벽’ 뮤직비디오에 대해 말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유선호 군은 조언해 줄 필요도 없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라고요.”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새벽’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벽’의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큐브엔터테인먼트)의 유선호가 출연했다.조권은 “선호 군은 2002년 생인데 처음에는 못 알아 차릴 정도로 굉장히 성숙한 감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처음에는 선호 군의 연기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나이도 어리고 선호 군의 연령대에서는 사랑에 대한 깊은 감정은 잘 못 느껴볼 수 없는 시기라 새벽의 감정선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2002년 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정 연기를 잘해줘서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선호 군은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믿거나 말거나’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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