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지난 9일 첫 방송된 ‘절찬상영중’은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4인4색 배우이 영화 불모지에 영화를 선물한다는 시골마을 낭만극장 콘셉트의 프로그램. 관심과 기대 속 뚜껑을 연 ‘절찬상영중’은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착한 예능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모여 여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며칠 후 멤버들은 영화 불모지인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로 향했다. 여정을 위해 하나의 자동차에 모여 탄 네 멤버들은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휴게소에 들려 군침 도는 먹방을 펼치거나 이성경을 위해 소탈하지만 멋들어진 선글라스 쇼핑을 하기도 했다. 시골 장터까지 방문한 뒤 목적지에 도착한 네 사람은 본격적인 야외극장 설치에 돌입했다.
햇살이 비추는 넓은 마당에 스크린을 세웠고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의자도 준비했다. 서툴러 보였지만 하나 둘씩 준비되어가는 야외극장을 뒤로 하고 멤버들은 동네 주민들을 찾아갔다. 영화 상영 소식을 전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주민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그렇게 여정 첫날 ‘우씨네’ 첫 영화 상영이 다가오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돋보인 것은 배우로만 구성된 네 멤버들의 호흡이었다. 맏형 성동일부터 꼼꼼하고 따뜻한 고블리 고창석,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 이준혁, 사랑스러운 막내 이성경까지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하면서도 친근하고 즐거운 어우러짐을 보여줬다.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들이 보여준 소탈하고 털털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었다.이와 함께 ‘절찬상영중’ 첫 회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누구나 가볍게 발걸음만 옮기면 볼 수 있는 영화가 애곡리 주민들에게는 큰 맘 먹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몇 십 년 전에 본 영화를 가슴 한 켠에 품고 사는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선물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배우들의 모습이 의미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안겨준 것이다.
전작 ‘용띠클럽’과 마찬가지로 이번 ‘절찬상영중’에서도 억지 웃음은 없었다. 따뜻한 웃음, 공감, 메시지, 소통, 편안함 등이 가득했다. 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는 매개체로 시작된 프로그램의 색깔, 그 색깔에 녹아 든 네 배우, 애곡리 주민들, 제작진의 어우러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절찬상영중’이 첫 회 방송만으로 꼭 봐야 할 착한 예능이 된 이유도,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절찬상영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사진제공=KBS2 ‘절찬상영중’ 방송화면
KBS2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절찬상영중’은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4인4색 배우이 영화 불모지에 영화를 선물한다는 시골마을 낭만극장 콘셉트의 프로그램. 관심과 기대 속 뚜껑을 연 ‘절찬상영중’은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착한 예능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모여 여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며칠 후 멤버들은 영화 불모지인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로 향했다. 여정을 위해 하나의 자동차에 모여 탄 네 멤버들은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휴게소에 들려 군침 도는 먹방을 펼치거나 이성경을 위해 소탈하지만 멋들어진 선글라스 쇼핑을 하기도 했다. 시골 장터까지 방문한 뒤 목적지에 도착한 네 사람은 본격적인 야외극장 설치에 돌입했다.
햇살이 비추는 넓은 마당에 스크린을 세웠고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의자도 준비했다. 서툴러 보였지만 하나 둘씩 준비되어가는 야외극장을 뒤로 하고 멤버들은 동네 주민들을 찾아갔다. 영화 상영 소식을 전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주민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그렇게 여정 첫날 ‘우씨네’ 첫 영화 상영이 다가오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돋보인 것은 배우로만 구성된 네 멤버들의 호흡이었다. 맏형 성동일부터 꼼꼼하고 따뜻한 고블리 고창석,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 이준혁, 사랑스러운 막내 이성경까지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하면서도 친근하고 즐거운 어우러짐을 보여줬다.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들이 보여준 소탈하고 털털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었다.이와 함께 ‘절찬상영중’ 첫 회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누구나 가볍게 발걸음만 옮기면 볼 수 있는 영화가 애곡리 주민들에게는 큰 맘 먹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몇 십 년 전에 본 영화를 가슴 한 켠에 품고 사는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선물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배우들의 모습이 의미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안겨준 것이다.
전작 ‘용띠클럽’과 마찬가지로 이번 ‘절찬상영중’에서도 억지 웃음은 없었다. 따뜻한 웃음, 공감, 메시지, 소통, 편안함 등이 가득했다. 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는 매개체로 시작된 프로그램의 색깔, 그 색깔에 녹아 든 네 배우, 애곡리 주민들, 제작진의 어우러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절찬상영중’이 첫 회 방송만으로 꼭 봐야 할 착한 예능이 된 이유도,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절찬상영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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