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환절기’ 캐릭터 포스터
배우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 주연의 ‘환절기’가 개봉 날짜를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이동은 감독의 데뷔작이자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에 초청돼 KNN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환절기’는 짐작하지 못했던 계절을 만나는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미경 역의 배종옥은 문 열린 방 안, 시선을 내리고 있다. 정갈하게 올려진 찻잔과 갈변한 과익의 단면이 풍경화처럼 섬세하다. 정지된 동작이지만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듯 보인다.이원근과 지윤호는 시린 겨울 서로에게 안겨 온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이원근은 용준 역을, 지윤호는 미경의 아들 수현 역을 맡았다.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길 ‘환절기’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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