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리차드 3세’는 영국 장미전쟁시대의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바탕으로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이다.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리더십으로 권력의 중심에 서는 리차드3세의 이야기다.극중 리차드3세 역을 맡은 황정민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한다면 ‘리차드3세’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해 준비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극을 처음 시작할 때 선배들이 연기하는 고전극을 보고 많이 배웠다. 내가 선배가 된 지금, ‘연극을 좋아하고 예술을 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공부가 될 수 있는 작품이 뭘까?’ 고민하다가 이 작품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황정민을 비롯해 정웅인 김여진 박지연 김도현 정은혜 김병희 임기홍 이갑선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연극 ‘리차드3세’에 출연하는 배우 황정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웃음의 대학’ 이후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배우 황정민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 3세'(연출 서재형)의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로는 종종 무대에 올랐지만 연극은 오랜만이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리차드 3세’는 영국 장미전쟁시대의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바탕으로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이다.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리더십으로 권력의 중심에 서는 리차드3세의 이야기다.극중 리차드3세 역을 맡은 황정민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한다면 ‘리차드3세’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해 준비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극을 처음 시작할 때 선배들이 연기하는 고전극을 보고 많이 배웠다. 내가 선배가 된 지금, ‘연극을 좋아하고 예술을 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공부가 될 수 있는 작품이 뭘까?’ 고민하다가 이 작품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황정민을 비롯해 정웅인 김여진 박지연 김도현 정은혜 김병희 임기홍 이갑선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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