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JTBC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이 냉철하지만 따뜻한 어른 남자의 깊은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오는 31일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측은 20일 극 중 팝 칼럼니스트 ‘박해준’을 연기하는 이준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한여름의 추억’은 참신한 소재와 발칙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은 JTBC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렸다.

극중 이준혁이 연기하는 박해준은 이성적이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팝 칼럼니스트이자 한여름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했던 옛 연인이다. 6년 전 한여름을 만나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한 후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의 삶에 짙게 남은 한여름의 그림자만큼 한여름의 추억 속에도 가장 진한 흔적을 남긴 남자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따뜻하게 머금은 미소와 다정한 눈빛을 장착해 설렘을 자아낸다. 안경을 끼고 책상에 앉은 모습은 이지적이고 냉철한 팝 칼럼니스트로의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한여름의 추억’ 제작진은 “이준혁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와 함께 최강희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연애의 단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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