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윤계상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윤계상의 탈세 루머를 퍼뜨린 A씨가 언급한 침대업체 측이 윤계상에게 공식 사과했다.

침대업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계상에 대해 탈세 등의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A씨는 윤계상이 침대를 구입한 시기보다 4개월 앞선 지난해 6월 당사 침대 제품을 구입했다. A씨는 침대를 구입한 뒤 당사에게 상식을 벗어난 사은품 명목의 금품 지급을 집요하게 수차례 요구해왔고, 당사는 소비재 판매회사라는 약점이 있어 괜한 잡음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2차례에 걸쳐 현물과 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A씨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재차 터무니없는 추가 사은품을 또 요구해 당사는 더 이상 상대할 수 없는 악의적인 블랙컨슈머로 판단, 이를 거절하고 조건 없이 제품 반품 및 환불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A씨가 민사 소송을 제기해 소송했다. 민사 1심에서 A씨 패소, A씨 항소로 2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원고 패소로 강제조정 결정이 났다. A씨는 현재 윤계상 씨뿐만 아니라 당사 제품을 구입한 여러 유명 연예인들을 집요하게 찾아내서 그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침대업체는 “소송 진행과는 별도로 윤계상의 소속사와 긴밀히 협조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A씨의 악질적인 행위들을 명백히 밝히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했다. 윤계상 측은 고소했고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윤계상 소속사는 “선처 없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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