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돈꽃’ 조병규/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C ‘돈꽃’ 조병규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병규는 ‘돈꽃’에서 타이틀 롤 강필주의 아역을 맡아 열연 하고있다. 조병규가 맡은 강필주는 고아원 출신에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캐릭터로 성인 역에는 장혁과 함께 연기하며 캐릭터의 힘을 더하고 있다.이번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조병규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캐릭터에선 볼 수 없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조병규는 매회 등장하는 회상 씬을 통해 고아원 출신의 보잘것없는 남자아이가 대기업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가 되기까지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의 초반에는 아역들의 분량이 시청률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병규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인공의 서사를 쌓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어린 강필주의 암흑기 시절을 표정, 행동, 분위기까지 그대로 묘사해 호평 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주 방송에서는 그가 청아그룹의 잊혀진 후계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돈꽃’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