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UV와 최자의 신곡 ‘자, 형’ 앨범 커버 / 사진제공=코엔스타즈

그룹 UV가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함께 한 신규 앨범 ‘자 형’을 공개했다.

‘자 형’은 지난 8월 가수 김조한과 함께한 ‘조한이 형’의 뒤를 이을 시리즈 음원으로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가 참여했다. UV는 ‘자 형’을 통해 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스팝 장르를 현재로 구현해냈다. 이에 최자는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져 온 최자의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앨범 작업에 나섰다”며 기대를 더했다.뮤지는 최자와의 음원 작업에 대해 “유세윤형과 함께하는 UV의 음악은 늘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면서 “최자형과 함께하는 이번 앨범 역시 뻔한 장르이고 싶지 않았기에 특별히 노래를 부탁하게 되었고 기대만큼 좋은 음원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UV만의 색채를 담은 뮤직비디오의 기획은 유세윤이 직접 나섰다. UV와 최자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80년대 목공수로 등장해 미국 락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한 실감나는 립싱크를 선보였다.

유세윤은 “목공에서 느낄 수 있는 집중력과 장인정신이 이번 가사 컨셉트와 잘 어우러질 것 같아 연출하게 됐다”고 밝힌 뒤 “이번 앨범이 수능 수험생들과 여러 가지 일들로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음원 발매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Remix 버전’ 2트랙도 함께 공개된다. UV의 전작 앨범 ‘조한이형’ 의 리믹스를 맡았던 서동광이 참여하였으며 밴드 ‘UV LAND’의 멤버 프로듀서 고태영이 함께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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