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흑기사’에 출연하는 서지혜 / 사진제공=n.CH Ent

KBS2 새 수목극 ‘흑기사(BLACK KNIGHT)’ 서지혜가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흑기사(BLACK KNIGHT)’ (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측은 신비로운 양장점 디자이너로 변신한 서지혜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혜는 어두운 조명 속에서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의자에 앉은 채 싸늘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차가운 분위기의 아우라가 돋보이며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샤론’ 캐릭터 특유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서지혜가 ‘흑기사’에서 맡은 양장점 디자이너 ‘샤론’은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젊고 아름답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독특한 행동들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 줄 인물이다.

또 샤론은 문수호의 신비로운 조력자 장백희(일명 베키/ 장미희)와 함께 200년 넘게 살아온 인물로 알려지며 앞으로 ‘흑기사’의 두 주인공 문수호(김래원), 정해라(신세경)와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흑기사’ 제작진은 “서지혜가 연기하는 샤론은 많은 사연과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라면서 “서지혜는 신비로우면서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성격의 샤론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고 있어 시청자들 역시 샤론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까지 완성한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KBS2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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