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인생술집’

오는 17일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는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가 출연해 그간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먼저 이승환은 만화가 강풀을 통해 주진우와 친해졌다고 밝힌다. 이승환은 강풀과 둘 만의 식사가 어색해 누군가를 부르자고 했고 강풀의 초청에 응해 온 사람이 바로 주진우였던 것. 주진우는 어릴 적 꿈이 DJ였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 등 이승환과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 깊은 친분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그가 세운 최장시간 공연 기록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승환은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지난해 공연에서 8시간 27분 동안 총 77곡을 불렀던 것. 그는 공연을 마친 뒤 “앞으로 100곡은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내보일 전망이다. 그날 공연에 참석했던 주진우는 “취재를 세 번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길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이승환은 지금까지 TV 방송보다 공연 위주로 활동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 예정이다. “들국화의 공연을 보고 그들처럼 공연 위주로 성공하고 싶었다”는 것. 여기에 더해 1인 소속사 형태로 활동하면서 겪어야 했던 힘들었던 일, 그리고 그걸 극복해낸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주진우는 생생한 취재 이야기와 후일담, 그리고 취재를 계속 하는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인생술집’은 오는 17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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