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신곡 '덜덜덜' KBS서 방송부적격 판정.."재심의 요청"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ID ‘덜덜덜’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새 음반 타이틀곡 ‘덜덜덜’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가사를 수정한 뒤 재심의를 요청했다.

KBS는 1일 가요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목록에 따르면 오는 7일 발매되는 EXID의 네 번째 미니음반 ‘풀 문(Full Moon)’의 타이틀곡 ‘덜덜덜’은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연상되는 가사로 인해 방송 부적격을 받았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덜덜덜’이 타이틀곡인 만큼 원활한 방송 활동을 위해 가사 수정 작업을 했다. 수정된 가사로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ID는 오는 7일부터 건강 악화 우려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솔지를 제외하고 4인으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