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 대성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대성이 일본 솔로 홀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일본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전국 18개 도시 39회 공연, 약 3개월에 걸친 ‘토크&라이브’ 솔로 홀 투어를 마쳤다. 총 8만 8000명과 호흡했다.지난 4월 메트라이프 돔과 교세라 돔 등 오사카에서 돔 투어를 연 대성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라이브’ 투어는 팬들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즐기는 식으로 이뤄졌다. 대성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고 관객을 직접 무대로 부르는 등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호응을 얻었다.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 대성은 신곡 ‘아?제?쵸!’와 ‘아니야, 그게 아니야’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말미에는 3개월에 걸친 투어 여정을 돌이켜볼 수 있는 영상이 흘러나와 색다른 추억도 선사했다.대성은 “올해 남은 활동이 끝나면 긴 공백이 생길지도 모른다. 빅뱅으로서 다시 시작하기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번 투어가 더 소중했다. 계속 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성은 빅뱅으로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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