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은향 역을 맡아 열연한 오윤아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장서희 선배와 절친한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오윤아가 작품 할 때마다 여배우 절친이 꼭 한 명씩은 생긴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종영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할 때 꼭 한 명씩은 절친한 친구가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오윤아는 “‘연애시대’때 함께 했던 손예진도, ‘아테나’ 이보영 언니도 다 어렸을 때 만났는데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고 보면 항상 여배우들이랑은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촬영 시작하면, 친하게 지내려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편이다. 계속 연락하고 밥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이다”라며 남다른 친화력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장서희 언니가 나의 절친한 친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뭘 하든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선배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바람 핀 남편 추태수(박광현) 때문에 어린 딸을 사고로 잃고 복수를 계획한 김은향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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