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박진영, 헤이즈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음원강자 헤이즈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후회해’를 16일 정오 내놓는다.

이날 박진영과 헤이즈는 음원 공개 시간에 맞춰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정오부터 방송되는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함께 출연해 신곡 홍보에 나선다.‘후회해’는 박진영이 지난해 4월 ‘살아있네’ 후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앞서 소속사 측이 “박진영 표 R&B 발라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진영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헤이즈와의 인연으로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자신의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2AM의 ‘이 노래’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발라드 명곡, 또 별과 나윤권의 ‘안부’ 선예와 호흡한 ‘대낮에 한 이별’ 가인과 함께부른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등 듀엣 발라드 등을 탄생시킨 발라드 장인 박진영과 내놓는 음원마다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대세 헤이즈와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소속사 측은 “박진영 역시 신곡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박진영이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신곡 ‘후회해’를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음원 공개 당일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음원 공개시간인 정오에 즈음해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곡 ‘후회해’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 등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오랜만에 발라드,거기에 헤이즈와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신곡을 직접 알려 드리고 싶다는 바람이 컸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오는 12월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파티’를 ‘BLUE & RED’라는 타이틀로 개최한다. 타이틀에 맞춰 이날 공개되는 ‘후회해’는 ‘BLUE’에 해당하는 발라드이며 12월 초에는 ‘RED’에 해당되는 댄스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 박진영 나쁜파티 BLUE & RED’의 전국투어는 12월 8~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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