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꿈을 이룬 날, 소년들은 이 꿈이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랐다.프로젝트그룹 레인즈가 12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선샤인(Sunshine)’을 내놓고 데뷔의 꿈을 이룬다. 이에 앞서 레인즈는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소감과 활동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레인즈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참가했던 김성리·변현민·서성혁·이기원·장대현·주원탁·홍은기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소속사가 다르다.
리더 김성리는 “우리는 ‘프듀2’를 통해 친해졌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 함께 밥을 먹거나 연습을 하며 우정을 다졌다. 우연히도 그때마다 비가 왔는데 그걸 보고 팬들이 레인즈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팬들 덕분에 팀을 결성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원은 “팬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라며 고마워했다. 레인즈는 여기에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란 의미를 더했다.
치열한 서바이벌을 거쳐 마침내 데뷔하게 된 레인즈의 소감은 남달랐다. “데뷔가 결정됐을 때 눈물이 났다”던 변현민은 “지금도 우리가 한 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고 웃었다. 김성리 역시 “5년 정도 연습생으로 지내다 운이 좋게 레인즈로 데뷔하게 됐다. 연습생 기간 동안의 경험이 피와 살이 돼 지금의 레인즈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주원탁은 “우리 같은 친구들에게 레인즈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고 빗대었다. 그 역시 ‘프듀2’에 앞서 여러 소속사를 거치며 연습생을 지냈다. 보이그룹 데뷔 조에 들었다가 데뷔가 엎어진 경험도 있다. 그는 “레인즈의 공식적인 활동 기간은 1년 정도”라고 설명한 뒤 “그러나 팬들이 사랑해 주는 만큼 길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면서 “너무 소중한 기회라 이 단비가 끝나지 않고 장마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리는 “활동 목표는 물론 1등이다. 간절하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막내 서성혁은 “차트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제가 곧 있으면 성인이 되기 때문에 복근을 만들어서 상의 탈의를 하겠다”며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줄리엣’을 포함해 6개 곡이 실렸다. 펑키한 누 디스코(Nu-Disco)부터 Urban R&B, 미디엄템포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레인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담았으며 수록곡 ‘올 나이트 카인다 나이트(All Night Kinda Night)’에 멤버 장대현과 변현민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레인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라이브 ‘레인즈 샤워(RAINZ SHOWER)’를 개최하고 데뷔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즈 / 사진제공=프로젝트 레인즈
“우리 같은 친구들에게 레인즈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너무 소중한 기회라 이 단비가 끝나지 않고 장마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주원탁)꿈을 이룬 날, 소년들은 이 꿈이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랐다.프로젝트그룹 레인즈가 12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선샤인(Sunshine)’을 내놓고 데뷔의 꿈을 이룬다. 이에 앞서 레인즈는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소감과 활동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레인즈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참가했던 김성리·변현민·서성혁·이기원·장대현·주원탁·홍은기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소속사가 다르다.
리더 김성리는 “우리는 ‘프듀2’를 통해 친해졌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 함께 밥을 먹거나 연습을 하며 우정을 다졌다. 우연히도 그때마다 비가 왔는데 그걸 보고 팬들이 레인즈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팬들 덕분에 팀을 결성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원은 “팬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라며 고마워했다. 레인즈는 여기에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란 의미를 더했다.
레인즈 ‘선샤인’ 티저 영상 / 사진제공=프로젝트 레인즈
최근 가요계는 ‘프듀2’ 파생 가수들이 활약이 돋보인다. 멤버 4인이 ‘프듀2’에 참가했던 뉴이스트 W도 최근 컴백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JBJ도 오는 18일 데뷔를 앞뒀다. 이에 대해 장대현은 “모두 친한 사이라 연락을 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라이벌 구도에 놓이게 됐는데 윈윈(win-win)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응원했다.치열한 서바이벌을 거쳐 마침내 데뷔하게 된 레인즈의 소감은 남달랐다. “데뷔가 결정됐을 때 눈물이 났다”던 변현민은 “지금도 우리가 한 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고 웃었다. 김성리 역시 “5년 정도 연습생으로 지내다 운이 좋게 레인즈로 데뷔하게 됐다. 연습생 기간 동안의 경험이 피와 살이 돼 지금의 레인즈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주원탁은 “우리 같은 친구들에게 레인즈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고 빗대었다. 그 역시 ‘프듀2’에 앞서 여러 소속사를 거치며 연습생을 지냈다. 보이그룹 데뷔 조에 들었다가 데뷔가 엎어진 경험도 있다. 그는 “레인즈의 공식적인 활동 기간은 1년 정도”라고 설명한 뒤 “그러나 팬들이 사랑해 주는 만큼 길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면서 “너무 소중한 기회라 이 단비가 끝나지 않고 장마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인즈 주원탁 / 사진제공=프로젝트 레인즈
레인즈의 첫 번째 앨범 ‘선샤인’은 ‘프듀2’의 메인 테마곡 ‘나야 나(PICK ME)’의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라이언 전과의 작업에 대해 이기원은 “TV로 볼 때는 무서웠는데 실제로 만나니 친근한 형 같았다”고 웃었다.이날 레인즈는 데뷔곡 ‘줄리엣(Juliette)’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줄리엣’은 누 디스코 장르로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을 풀어낸 로맨틱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 진행과 빈틈없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여기에 ‘프듀2’로 이미 증명됐던 레인즈 멤버들의 각양각색 보컬과 랩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홍은기는 “고전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우리의 데뷔곡도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김성리는 “활동 목표는 물론 1등이다. 간절하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막내 서성혁은 “차트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제가 곧 있으면 성인이 되기 때문에 복근을 만들어서 상의 탈의를 하겠다”며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줄리엣’을 포함해 6개 곡이 실렸다. 펑키한 누 디스코(Nu-Disco)부터 Urban R&B, 미디엄템포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레인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담았으며 수록곡 ‘올 나이트 카인다 나이트(All Night Kinda Night)’에 멤버 장대현과 변현민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레인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라이브 ‘레인즈 샤워(RAINZ SHOWER)’를 개최하고 데뷔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즈 데뷔 앨범 커버 / 사진제공=프로젝트 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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