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지드래곤 아이유 / 사진제공=YG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을 거쳐 지난 8일 대만 타이페이 콘서트까지 전세계 29개 도시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 8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공연은 2만 2천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드래곤은 히트곡 ‘HEARTBREAKER’, ‘BLACK’, ‘니가 뭔데’부터 이번 신곡 ‘SUPERSTAR’, ‘개소리’까지 총 20여 곡을 열창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특히 이날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6월 서울 첫 공연에서도 게스트로 섰던 아이유는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하는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팔레트’, ‘Missing you’를 지드래곤과 같이 부르며 케미를 발산했다.

지드래곤은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권지용’의 인생을 만들어준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솔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교세라 돔 오사카, 나고야 돔, 도쿄 돔 등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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