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당잠사’ / 사진제공=iHQ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이종석-이상엽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과거사까지 공개됐다.

‘당잠사’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앞서 공개된 3차 티저를 통해 재찬(이종석)과 유범(이상엽)의 의미심장한 관계가 드러났다. 과거 과외 학생과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었던 재찬과 유범이 한강지검 형사3부 초임검사와 검사 출신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다시 만났다는 사실 공개와 함께, 재찬이 유범을 향해 날이 선 눈빛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역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사이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범을 바라보는 재찬의 시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과거 시절이 담긴 사진에서는 긴박함이 드러나 궁금증을 갖게 한다. 어린 재찬(남다름)은 겁에 잔뜩 질린 채 어린 유범(여회현)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린 유범은 두 손으로 어린 재찬의 얼굴을 감싸 쥐는 듯한 제스처로 긴장감을 유발한다.‘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과 유범의 현재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과거에 과외 학생과 선생님으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이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라며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잠사’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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