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몬스타엑스 형원이 DJ H.ONE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DJ H.ONE으로 첫 솔로 음원을 발표한다. 저스틴 오와 몬스타엑스 주헌이 함께한 ‘뱀!뱀!뱀!(BAM!BAM!BAM!)’이 25일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된다.

‘뱀!뱀!뱀!’은 형원이 지난 6월 참가한 ‘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 선보였던 곡으로, 형원과 그의 멘토이자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저스틴 오가 힙을 합쳐 만들었다. 공격적이고 강한 사운드를 지닌 새로운 스타일의 힙합으로, 거친 베이스라인에 로큰롤 스타일이 가미된 드럼이 돋보이며 일렉트로닉 신디사이저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주헌이 파워풀한 래핑을 보태 매력을 배가시켰다.형원의 멘토 저스틴 오는 캐나다 출신 한국계 DJ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랜드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EDM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원 사이트 비트포트(Beatport)가 선정한 2016년 기대되는 아티스트 부문 2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효린과 발표한 콜라보 싱글 ‘지킬 & 하이드(Jekyll & Hyde)’로 비트포트 댄스 차트 5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실력파다.

형원은 그간 저스틴 오의 가르침을 받아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2017’, Mnet ‘케이콘 2017 재팬(KCON 2017 JAPAM) X 엠카운트다운’ 등 대형 무대에 올라 DJ로서의 실력을 뽐냈다. 또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형원이 DJ H.ONE으로서 내놓는 첫 번째 결과물 ‘뱀!뱀!뱀!’에 기대가 쏠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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