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 종영 인터뷰를 위해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나 “안재석을 이해하려고 무지 애를 썼다”며 이렇게 말했다.극 중 정상훈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우아진(김희선)의 내조를 받으며 열심히 살다가 딸의 미술 교사인 윤성희(이태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안재석 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여자를 포기하지 못하고 초지일관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상훈은 “솔직히 말해 상식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이런 인물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안재석 같은 사람이 실제 있을까 하고 많이 알아봤는데 내 주변에는 재벌이 없으니까 참고할 만한 인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주변에서 최고의 부자는 김생민, 신동엽, 황정민인데 이들도 재벌은 아니지 않나, 하하. 캐릭터 준비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정상훈은 “안재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솔직히 말해 모든 사람의 깊은 내면 속에는 두 개의 사과를 갖고 싶어 하지 않느냐”며 “사과 두 개를 손에 쥐고서 입에도 사과를 물려고 하는 게 사람의 심리인데, 그러면 말도 못하고 손에 쥐지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이 모습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안재석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임창정 공형진과 함께 주연한 이덕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 개봉(8월 30일)을 앞두고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정상훈이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연기한 안재석이 상식적인 캐릭터가 아니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 종영 인터뷰를 위해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나 “안재석을 이해하려고 무지 애를 썼다”며 이렇게 말했다.극 중 정상훈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우아진(김희선)의 내조를 받으며 열심히 살다가 딸의 미술 교사인 윤성희(이태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안재석 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여자를 포기하지 못하고 초지일관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상훈은 “솔직히 말해 상식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이런 인물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안재석 같은 사람이 실제 있을까 하고 많이 알아봤는데 내 주변에는 재벌이 없으니까 참고할 만한 인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주변에서 최고의 부자는 김생민, 신동엽, 황정민인데 이들도 재벌은 아니지 않나, 하하. 캐릭터 준비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정상훈은 “안재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솔직히 말해 모든 사람의 깊은 내면 속에는 두 개의 사과를 갖고 싶어 하지 않느냐”며 “사과 두 개를 손에 쥐고서 입에도 사과를 물려고 하는 게 사람의 심리인데, 그러면 말도 못하고 손에 쥐지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이 모습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안재석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임창정 공형진과 함께 주연한 이덕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 개봉(8월 30일)을 앞두고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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