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좀비 몰래카메라로 웃음을 선사했다. 좀비에 당첨된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좀비 걸음마 연습을 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좀비 걸음을 전수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멤버들은 이날 넷플릭스의 코미디 드라마 ‘글로우’와 미국 정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등 다음 시즌의 새 캐릭터를 구상하는 네 작품의 정식 오디션을 마쳤다. 마지막 오디션으로 판타지 드라마 ‘알파스’의 오디션의 탈을 쓴 ‘워킹데드’ 체험관 좀비 연기 오디션을 봤고 1차 합격자로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뽑혔다.

2차 오디션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디션 장소로 향한 세 사람. 이들은 오디션장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좀비 떼의 습격을 받으며 몰래카메라임을 눈치챘다. 이후 세 사람은 좀비 걸음을 전수받았다.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좀비 걸음을 연습하며 동화되는 모습은 이날의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 좀비로 변신한 세 멤버는 자신들이 당한 대로 박명수, 정준하를 엘리베이터에서 똑같이 깜짝 놀라게 하며 좀비 가면을 쓰고 ‘무한도전’을 외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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