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사랑받는 예비 사위로 변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정겨운이 예비 사위로 처갓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지난 방송에서 식장에 신랑이 나타나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면서까지 해당에 대한 직진사랑을 드러냈던 현준(정겨운)이 마침내 해당(장희진)과의 정식 혼담을 주고받는 사이까지 발전하며 최고의 기쁨을 누린다.

해당을 통해 지금까지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온 것에 후회한다는 진심을 내비친 것은 물론, 회사에 들어가 정식으로 일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에 완고했던 재벌가 마나님 경자(정혜선)의 마음이 움직이며 두 사람의 결혼 성사가 목전에 다다르게 됐기 때문.

공개된 사진에는 재벌가 자제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해당의 식구들과 가족처럼 어울리고 있는 현준의 미소로 가득한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탈하고 다정한 면모로 재벌가 내에서도 유일하게 사람 같은 인물로 평가 받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감을 한몸에 받았던 현준이 우직하게 펼친 직진사랑의 끝에 그토록 원하던 해당과의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24일 본방송에서는 윤희와 파혼하며 해당과의 결혼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한 현준이 예비사위로 환대를 듬뿍 받는 모습은 물론, 또 다른 암초에 부딪치는 전개 또한 펼쳐지며 쫄깃한 스토리를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