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청춘시대’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청춘시대’가 돌아온다.

1년 전 선보였던 시즌 1과 동일하게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서 펼쳐지는 다섯 명의 하우스메이트(이하 하메)의 청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JTBC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측은 8월 방송을 앞두고 하메 5인방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 1에 출연했던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에 새 멤버로 지우와 최아라가 합류한다.

지난해 7월 처음 방송된 ‘청춘시대’는 시청률 면에서는 방송 내내 1%를 웃돌며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대학생들의 고민, 사랑, 인간관계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한예리, 박은빈은 물론 신인 한승연-박혜수-류화영까지 구멍 없는 출연진들의 열연 또한 ‘청춘시대’의 인기에 큰 역할을 했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나무엑터스, 앨컴퍼니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의 1년 후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시즌1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홀연히 중국으로 떠났던 윤진명(한예리)은 취업에 성공했고, 데이트폭력의 피해자였던 정예은(한승연)은 1년간 휴학했다. 취직보단 연애가 더 급한 송지원(박은빈)은 여전히 모태솔로다.

시즌1과 달라지는 부분은 출연진의 변화다. 시즌1에서 유은재 역을 맡았던 박혜수는 영화 일정 문제로 하차했고, 지우가 유은재를 연기한다. 또 강이나 역의 류화영도 시즌2에 최종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강이나가 비운 방에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이 들어온다.

지우의 경우 시즌1에서 박혜수가 맡았던 캐릭터를 이어받아 연기를 해야한다. 몰입도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있어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온 배우인 만큼 지우가 새롭게 그려갈 유은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또 베일에 싸여있는 조은 역의 최아라는 ‘청춘시대2’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 신인 연기자로서 극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청춘시대2’ 제작진은 “지우와 최아라가 새롭게 합류했다. 더 재미있고 진솔한 벨에포크 하메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하메를 맞이한 벨에포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춘시대2’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