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텐아시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이효리의 컴백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효리가 나온 ‘무한도전’을 봤다. 정말 대단하다”고 웃었다.그는 현재 연극 ‘스페셜 라이어'(연출 이현규)의 바바라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으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다.

손담비는 “헬스를 정말 오래 했는데, 연극을 하면서 몸을 릴랙스(relax)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그는 “이효리는 정말 대단하다. 전문 요가 강사의 수준”이라며 “토요일 공연을 마치고 ‘무한도전’ 이효리 편을 챙겨 봤다”고 말했다.이어 “유독 솔로 여가수들이 나올 때 더 반가운데, 이효리가 컴백한다고 해서 정말 기다려진다”며 “사실 언니가 도인이 되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거듭 “이효리의 컴백 소식은 정말 반갑고, 기다려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손담비는 가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염원에 대해 “이효리, 엄정화 등을 보면서 조급함을 없애려고 한다. 가수로서 무대 위에 오르고 싶은 갈망은 늘 내 안에 있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내공을 쌓은 뒤 혁신적인 음반으로 컴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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