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열세번째 미니앨범 ‘내 이름은(What’s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티아라가 지금껏 티아라로 활동했던 시간들을 돌아봤다.

티아라는 14일 마포구 서교동 신한은행 판 스퀘어에서 13번째 미니앨범 ‘왓츠 마이 네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티아라 효민은 재계약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함께 한 시간도 길었고, 기쁜 일도 있었고 어려웠던 일도 있었는데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티아라로 활동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청춘의 전부는 티아라다. 앞으로 언제까지 티아라로 활동하게 될지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아직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공연이든 방송이든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은정은 “20대를 티아라로 보냈다.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해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후회되지 않는 시간들이다”며 “힘든 일도 있었지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의 사랑을 감사하고, 소중하다. 티아라를 향한 애착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연은 “힘들었던 걸 더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띠아모(TIAMO)’ 이후 약 7개월 만에 4인조로 새롭게 돌아온 티아라는 14일 오후 6시 음원을 모두 공개하며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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