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최종훈,이홍기,이재진,최민환,송승현)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텐 이어즈(OVER 10 YEARS)’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밴드 FT아일랜드가 데뷔한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성과’를 꼽았다.

FT아일랜드는 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 ‘오버 10 이어스(OVER 10 YEARS)’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이홍기는 “10년간 힘든 순간이 많았다. ‘사랑앓이’로 큰 인기를 얻고 이후 관심이 식을 때 현실을 알았다”며 “여전히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계속 도전했다. 사실 도전할 때마다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송승현은 “10년의 성과라고 하면 ‘살아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이유로 해체라는 그룹이 있는데, FT아일랜드는 10년간 활동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윈드(Wind)’로, 보컬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록발라드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후 겪는 힘든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FT아일랜드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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