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범수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범수가 후배 정지훈을 칭찬했다.

이범수는 최근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정지훈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이범수는 현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제작자로 참여 중이다. 극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이날 이범수는 엄복동 역의 정지훈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진솔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영화의 흥망을 떠나 정지훈의 새로운 발견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이범수는 “내가 최근 정지훈을 보며 ‘예전엔 네가 셀러브리티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 모니터 속의 네 모습은 아우라가 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이범수는 정지훈이 최근 ‘액스맨’으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액스맨’ 측에서) 7월부터 촬영을 하자고 했다더라. ‘엄복동’은 8월 말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지훈이에게 좋은 기회라 내가 오히려 고민을 했는데, 지훈이는 ‘나중에 더 좋은 작품 만나겠죠’라며 쿨하게 털어내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범수가 제작·참여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최근 크랭크인 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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