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여진구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인터뷰를 가졌다.‘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진구는 극 중 세자 광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립군’은 여진구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찍은 영화로, 이정재, 김무열, 박원상, 배수빈 등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진구는 촬영 당시 선배들과 쌓았던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화이’를 찍을 때만 해도 뒤풀이 자리에 가면 나는 항상 물 아니면 콜라, 사이다만 마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배들과 뒤풀이 자리에서 함께 술 한 잔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여진구는 “선배님들과 그런 자리를 갖는 게 처음이다 보니 선배님들이 ‘진구 가고 싶은데 다 가자’고 해주셨다. 그런데 그 시간에 문을 연 곳이 없어서 결국 편의점에 앞에서 맥주를 마셨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여진구는 주량에 대해 묻자 “술은 잘 못 한다. 소주 반병에서 한 병 정도인 것 같다. 특히 선배님들과 마실 때는 긴장한 상태로 마셔서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숙소에 가면 매니저한테 업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배우 여진구/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배우 여진구가 선배 배우들과의 추억에 대해 언급했다.여진구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인터뷰를 가졌다.‘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진구는 극 중 세자 광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립군’은 여진구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찍은 영화로, 이정재, 김무열, 박원상, 배수빈 등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진구는 촬영 당시 선배들과 쌓았던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화이’를 찍을 때만 해도 뒤풀이 자리에 가면 나는 항상 물 아니면 콜라, 사이다만 마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배들과 뒤풀이 자리에서 함께 술 한 잔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여진구는 “선배님들과 그런 자리를 갖는 게 처음이다 보니 선배님들이 ‘진구 가고 싶은데 다 가자’고 해주셨다. 그런데 그 시간에 문을 연 곳이 없어서 결국 편의점에 앞에서 맥주를 마셨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여진구는 주량에 대해 묻자 “술은 잘 못 한다. 소주 반병에서 한 병 정도인 것 같다. 특히 선배님들과 마실 때는 긴장한 상태로 마셔서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숙소에 가면 매니저한테 업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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