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서울지검 견학 갔다가 기자에 의심 받아”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서울지검에 견학갔다가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돼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가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 “극중 역할이 검사기 때문에 직접 검사를 만났다. 그래서 서울지검에 견학을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서울지검 앞에서 한 기자님을 만났다. 그 기자님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안 좋은 일로 왔는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견학 왔다’고 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나쁜 짓을 저지르면 안되겠다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