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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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로맨스’ 속 성훈과 정다솔의 대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에서 주혜리(정다솔)는 차진욱(성훈)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는 반면 차진욱은 시종일관 단호한 태도를 유지, 거리를 두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극 초반부 차진욱은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 했을 당시 자신을 만나러 온 주혜리를 재빠르게 따돌리고 도망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버지 차대복(김종구)이 주혜리를 마음에 들어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할 때에도 “철없는 여자 싫다”고 칼같이 거절하는 단호박남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방송된 5회에서는 주혜리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를 하게 된 차진욱이 두 사람의 관계를 ‘남자친구’라고 말하려는 주혜리의 말을 가로막고 ‘남매 같은 사이’라며 철벽을 치기도 했다.

열 번 찍으면 백번 튕겨내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흥미진진한 상황이다.성훈은 송지은은 물론, 정다솔과도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캐릭터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애타는 로맨스’는 매주 금, 토, 일 0시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한 선공개와 월, 화 오후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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