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베니 ‘하루 끝에서’ 티저 / 사진제공=영상 캡처

배우 안용준이 아내인 혼성그룹 ‘상상밴드’ 보컬 베니(배소민)의 신곡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용준은 베니가 지난 5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하루 끝에서’ 티저 영상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다.안용준은 한 편의 광고를 연상케 하는 ‘하루 끝에서’ 티저 영상에서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순간까지의 모습을 담아냈다.

안용준은 “아내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를 가장 잘 알고, 아내의 지친 모습을 가장 가깝게 지켜봐 왔기에 ‘하루 끝에서’의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루 끝에서’는 베니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그래밍, 코러스를 해냈다. 안용준은 베니가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힘이 돼 줬다.

“고단하고 지친 상황에서 남편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베니는 “‘하루 끝에서’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싶어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 노래”라며 “누구나 이 노래를 듣고 공감과 힐링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하루 끝에서’는 2014년 8월 발매한 ‘행복한 병’ 이후 2년 9개월 만이자, 2015년 안용준과 결혼 이후 첫 곡이다. 베니는 이번 곡을 시작으로 정기적 음원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안용준은 최근 OCN 드라마 ‘터널’에서 방화범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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