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쇼미더머니6’ / 사진제공=Mnet

Mnet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가 역대 최강 라인업과 최대 참가자 규모로 또 한번의 역사를 썼다.

‘쇼미더머니6’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1차 예선을 진행했다.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소수 마니아의 영역이라 알려졌던 힙합의 대중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쇼미더머니6’에 한국 1세대 힙합 뮤지션은 물론, 괴물신예까지 합세하며 그야말로 신구세대를 아우르게 됐다. 피타입, 디기리, MC한새, 넉살, 키비, 페노메코, 양홍원이 출격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30일 현장지원을 통해 ‘더블K’와 ‘트루디’가 추가로 지원했다는 소식이다.

더블K는 데뷔 이래 한국힙합의 슈퍼 루키로 불리며 10년이 넘는 기간 꾸준히 활동한 실력 파로,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혜성처럼 등장해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의 우승을 거머쥐며 관심을 모은 트루디가 ‘쇼미더머니6’에 출사표를 던지며 여성 래퍼의 파워를 보여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보이비, 마이크로닷, 면도, 주노플로, 해쉬스완, 한해가 재도전을 알렸고, 떠오르는 신예 펀치넬로가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날 예선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온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참가자는 물론, 중 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이 몰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벽부터 예선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번호표를 받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쉴 새 없이 랩을 연습하는 등 힙합에 대한 열정을 내뿜었다고.

한편, 한국에서의 1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쇼미더머니6’ 팀은 5월 6일과 9일, 각각 뉴욕과 LA로 건너가 미국 예선을 진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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