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임당’ 이영애와 송승헌이 다시 이별의 순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측은 27일 이영애와 송승헌의 애틋한 이별 순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은 서로를 향한 눈빛 속 아련한 감정을 담아내며 수 십 여년 쌓아온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달빛 아래 마주 선 사임당과 이겸이 주고받는 눈빛만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숱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와 닿는다. 단아하고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사임당은 아련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겸을 살리려는 강인한 눈빛으로 의지를 드러내고, 그런 사임당을 붙잡고 싶은 이겸의 감정도 표정에서 고스란히 살아있다.

결국 홀로 배에 오른 이겸과 그를 바라보는 사임당의 모습은 두 사람이 그려낸 깊이의 차원이 다른 순정을 보여주는 듯하다‘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그 동안 이겸의 그림자 사랑을 받아온 사임당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가장 큰 위기가 펼쳐지는 만큼 역대급 가슴 저릿한 감동과 숨 막히는 긴장감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임당’ 27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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